이번에 일본으로 함께 떠난 세이코 SSB479와이프의 허락하에 급하게 떠난 일본 혼자 여행!머리도 식힐 겸 가깝기도 가깝고, 좋아하는 시계 천국인 일본 도쿄로 급하게 티켓팅을 하고 다녀왔습니다!이번 도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일정이 하나 있었습니다.바로 시계 구경하기. ⌚평소에도 시계를 좋아하다 보니 일본에 가면 세이코, 시티즌, 카시오 같은 일본 브랜드를 직접 보고 싶었고,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브랜드나 한정 모델도 궁금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시계를 좋아한다면 일본 여행에서 하루 정도는 시계 투어를 해봐도 정말 재미있습니다.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모델을 직접 손목에 올려보고 비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출국 전에는 국내 면세점부터 확인일본에서 시계를 살 계획이라면 저는 출국 전에 롯데·신세계·신라 인터넷면세점부터 한 번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저도 원하는 제품을 미리 찾아보고 재입고 알림을 걸어뒀는데, 생각보다 품절됐던 제품들이 다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실제로 저의 경우에는 기다리다 보면 대부분 원하는 모델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어요.실제로 8월 마카오 가족 여행시에 2주 정도 기간이 있었는데,세이코 SSB479와 SPRE93 터틀을 면세점을 통해서 구매했었습니다!(슬림터틀 SPB317도 재입고 알람 후 구입했었지만 지갑 이슈로 시계 2개를 얻기 위해 포기하고 저 위에 2개 모델을 구입^^;) 그래서 일본 현지 가격만 보고 바로 결정하기보다는국내 면세 가격 → 일본 현지 가격 → 추가 할인 시계 쇼핑 여부까지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았습니다.무조건 일본이 싸다고 생각하고 가기보다는 비교해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역시 일본 브랜드 시계는 일본에서 보는 재미가 있다!세이코, 시티즌, 카시오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은 역시 현지에서 보는 재미가 확실했습니다.온라인으로 사진만 볼 때와 실제로 손목에 올렸을 때 느낌이 꽤 다르거든요.특히 세이코는 모델 종류가 정말 많아서“이게 사진으로 보던 그 모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실물이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반대로 인터넷에서는 꽤 괜찮아 보였는데 직접 차보니 제 취향과 조금 달랐던 모델도 있었고요.시계는 역시 가능하면 시착해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빅카메라 유라쿠초점, 시계 구경은 여기가 제일 좋았다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 중 하나가 Bic Camera Yurakucho였습니다.구글맵에서 빅카메라 유라쿠초점 보기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유라쿠초점은 대형 매장이라 시계 코너도 상당히 크고, 제가 돌아본 곳 중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 번에 보기 가장 편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원하는 모델이 없을 때는 직원에게 품번이나 모델을 보여주고 다른 지점에 재고가 있는지 문의하면 확인해주는 경우가 있어서, 찾는 제품이 명확하다면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걸 추천합니다!빅카메라는 온라인에서도 지점별 재고 확인·일부 상품의 방문객용 매장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저는 세이코 사무라이 SPDY133 모델을 찾고 있었는데 재고가 없어 직원분이 확인 해 주셔서 빅카메라 가와사키에 해당 모델이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2박 3일 짧은 일정이라 가와사키를 가는 건 포기 하였습니다 ㅠ;그리고 여행객 입장에서는 역시 면세 + 할인 쿠폰이 큰 장점이었습니다.저도 이 부분 때문에 실제 가격을 비교할 때 꽤 유리하다고 느꼈습니다.다만 할인율과 적용 품목은 시기나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출국 전에 최신 쿠폰 조건은 꼭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빅카메라 쿠폰은 일본 여행 필수 앱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 어플 Payke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제 느낌은“어떤 시계를 살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 일단 유라쿠초점부터.”여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싶은 분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 )요도바시 카메라, 원하는 모델이 있다면 추가 확인용요도바시 카메라도 기본적인 형태는 빅카메라와 비슷합니다.전자제품 매장 안에 시계 코너가 크게 있고 여러 브랜드를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다만 제가 직접 돌아본 느낌으로는 시계 라인업이나 쇼핑 메리트가 빅카메라 유라쿠초점보다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특히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빅카메라처럼 활용할 만한 별도 할인 쿠폰 메리트도 크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찾고 있는 특정 모델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빅카메라에서 재고가 없었다면 요도바시도 한 번 확인해볼 만합니다.그래서 제 기준에서는빅카메라 → 원하는 모델 없으면 요도바시까지 확인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긴자 로프트는 솔직히 사이트 이동 조금 놀랐다 사실 로프트는 시계를 보려고 방문한 곳은 아니었습니다.구글맵에서 긴자 로프트 보기★★★★☆ · Variety storemaps.app.goo.gl문구나 생활용품 구경하러 갔다가 시계 코너를 발견했는데,생각보다 시계가 상당히 많았습니다.특히 일반적인 모델뿐 아니라 콜라보 제품이나 한정판처럼 조금 색다른 모델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그리고 여기에서 제가 찾던 모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세이코 사무라이 SPDY133 / 쿠오 교토 로얄 스미스 90-006빅카메라가 다양한 시계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곳이라면로프트는 “구경하다가 뜻밖의 시계를 발견하는 곳” 에 가까웠습니다.이게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ㅎㅎ긴자 로프트는 공식적으로 외국인 여행객 대상 면세가 가능한 매장입니다. 다만 로프트의 면세 절차에는 현재 환급 수수료가 안내되어 있고,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빅카메라처럼 별도의 시계 할인 쿠폰을 활용하는 구조는 아니었습니다.그래서 가격만 보고 간다면 빅카메라,콜라보 시계나 재미있는 모델까지 구경하고 싶다면 로프트도 한번 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모든 로프트가 시계를 취급하진 않아요, 긴자 로프트가 브랜드도 모델도 다양하니 긴자에 가실일 있음 꼭 가보시길!저는 1일차라서 좀 더 구경하고 결정하고 싶어 우선 PASS!일본 시계 브랜드를 조금 더 깊게 보고 싶다면 KUOE (쿠오 교토)이번 여행에서 특히 기대했던 곳 중 하나가 KUOE KYOTO Omotesando였습니다.긴자 로프트에서도 쿠오 제품을 보긴 하였지만 시계 쇼핑 인기 제품인 올드 스미스와 로얄 스미스만 있었던 것 같아 다음날 쿠오 교토로 향합니다!ㅎ구글맵에서 KUOE KYOTO 오모테산도점 보기★★★★★ · Watch storemaps.app.goo.gl쿠오교토는 2020년 교토에서 시작한 일본 시계 브랜드로,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현재 도쿄에는 오모테산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 시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국에도 있다더군요! 부산에..ㅎ)온라인으로 사진을 볼 때도 쿠오 교토의 일본스러운 감성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었는데,실제로 매장에서 여러 모델을 손목에 올려보니 느낌이 훨씬 좋았습니다.쿠오 교토 오모테산도 점을 방문하면 직원들이 친절하게!스트랩까지 바꿔주며 실착을 해보게 도움을 줍니다. 꼭 들려보시길그래서 전!결국 이번 여행에서는 KUOE 시계를 직접 구입하게 됐습니다. 이건 별도의 실착 후기로 한번 제대로 써볼 생각입니다.2일차부터 함께 하게 된 쿠오 교토 올드 스미스 _ 나토 밴드 + 가죽 스트랩은 추가 구입함 ㅎ오모테산도·캣스트리트에서는 해밀턴도 꼭 한번근처에 간다면 해밀턴 부티크도 꼭 방문해보세요!KUOE 오모테산도와 동선도 크게 멀지 않아서 시계를 좋아한다면 오모테산도·캣스트리트를 하나의 시계 코스로 묶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구글맵에서 해밀턴 도쿄 캣스트리트점 보기★★★★☆ · Watch storemaps.app.goo.gl해밀턴 공식 직영 플래그십 매장이고, 도쿄 시부야 진구마에에 위치해 있습니다.해밀턴 부티크 도쿄에는 무엇보다 해당 시계 쇼핑 지역 한정판인 캣 스트리트 카키필드와 지금 구하기 어렵다는 오디세이 머피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전 시간 관계상 들어가보진 못하고 지나가기만..ㅠ)일본에서 시계를 다시 본다면 이렇게 움직일 것 같다이번에 직접 돌아보니 장소마다 역할이 조금 달랐습니다.그리고 다음에 도쿄를 다시 오게 된다면 시계를 더 빠르게 더 잘 살것 같습니다 빅카메라 유라쿠초점→ 다양한 브랜드를 한 번에 비교하고 실제 구매까지 하기 좋음→ 재고 확인 + 면세 + 시기별 할인 쿠폰 활용 가능요도바시 카메라→ 빅카메라에 원하는 모델이 없을 때 추가로 재고 확인하기 좋음긴자 로프트→ 면세 할인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시계 구매를 위한 방문객이 적어 재고가 좀 다양하게 있는 듯→ 예상하지 못했던 콜라보·한정판 등 재미있는 모델을 구경하는 맛KUOE 오모테산도→ 일본 마이크로브랜드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을 때, 일본 느낌 물씬해밀턴 캣스트리트→ 일반 양판점과 다른 직영점만의 모델과 분위기를 즐기기 좋음일본 시계 쇼핑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한국보다 싸게 사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다양한 시계를 직접 보고,손목에 올려보고,생각했던 후보를 빼기도 하고,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시계를 발견하기도 하는 것.이번 여행에서는 오히려 그 과정 자체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시계를 좋아한다면 시계만을 위한 여행 코스나 일정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ㅎ다음에는 이번 일본 여행에서 만난 쿠오 교토 올드 스미스에 대하여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긴자 세이코 빌딩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