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6월3일 니혼햄 vs 한신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닛폰햄 파이터즈
닛폰햄은 구린뤠이양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중이며,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펼쳤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기복과 야간 경기에서의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주요 관건이다. 불펜진은 최근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키타야마가 7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준 이후 이어진 불펜도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사요나라 승리를 이끌었다. 팀 전체적으로 투수력은 리그 상위권이라 평가받는다. 타선은 프란밀 레예스의 9회말 사요나라 홈런이 아니었다면 완봉패 위기에 놓였을 만큼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홈런 이외의 득점 루트가 거의 없다는 점이 교류전에서의 지속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
한신은 사이키 히로토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1.78로 뛰어난 기록을 유지 중이며, 직전 DeNA전에서는 6.1이닝 무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다만 돔구장에서의 투구 내용은 상대적으로 다소 아쉬운 편이어서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불펜은 최근 들어 굉장히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인 이하라 타카토가 6.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었고, 이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완봉승을 이끌었다. 오요카와를 제외한 승리조가 충분히 휴식한 상태라 불펜 운용에서도 여유가 있다. 타선은 히로시마를 상대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원정 강세를 그대로 증명했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과 집중력이 뛰어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한 방이 기대된다.
총평
선발 매치업에서는 양 팀 모두 상대 타선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전체적인 흐름에서는 사이키가 약간 앞선다. 구린뤠이양은 홈 경기에서의 불안정성과 야간 경기 약점이 여전히 존재하며, 타선에서도 홈런 외에는 득점 루트가 빈약한 닛폰햄은 경기 내내 공격 흐름이 막힐 가능성이 높다. 불펜과 타선에서 좀 더 안정적이고 응집력이 있는 한신이 후반 승부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접전이 예상되지만, 경기 전반과 후반을 아우르는 완성도에서는 한신이 근소하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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