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1월0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vs 고양 소노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 가드 샘조세프 벨란겔을 중심으로 공격 전개가 이뤄지는 팀으로, 최근에는 수비 강도와 경기 운영 안정감이 점차 살아나는 흐름이다. 직전 울산 모비스전에서는 벨란겔이 32득점을 기록하며 1대1 돌파와 외곽 슈팅 모두에서 절대적인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고, 특히 3쿼터에 혼자 15득점을 몰아치며 경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었다. 라건아는 골밑에서의 피니시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공격의 축을 잡아주고 있으며, 신승민과 신주영은 수비 에너지와 허슬 플레이로 로테이션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는 존 프레스를 통해 상대 가드진의 볼 운반을 방해하며 템포를 늦추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고, 수비 성공 이후에는 무리한 속공보다는 벨란겔 중심의 세트 오펜스로 득점 효율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선호한다. 홈 경기 성적은 좋지 않지만,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집중력과 클러치 대응 능력은 분명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양 소노
고양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의 득점력에 공격 비중이 크게 실리는 팀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나이트는 골밑과 미드레인지에서 안정적인 득점 루트를 보유하고 있고, 켐바오는 외곽 슈팅과 트랜지션 상황에서 위협적인 옵션이지만, 토종 에이스 이정현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 전개의 연결 고리가 크게 약화된 상태다. 직전 KT전에서도 야투 성공률 저하와 함께 공격 흐름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외곽과 골밑을 동시에 허용하며 조직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리바운드 경쟁력은 유지하고 있으나, 공격이 막힐 경우 이를 풀어줄 볼 핸들러와 게임 메이커 부재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정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접전 상황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책임질 카드가 부족한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총평
이번 경기는 직전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설욕 의지가 강하게 작용하는 매치업이다. 당시 대구는 전반에만 47득점을 올리며 20점 차까지 앞섰지만, 후반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지며 흐름을 완전히 내준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경기 운영 전반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벨란겔의 클러치 득점 능력과 라건아의 골밑 안정감은 이정현이 빠진 고양 소노 수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고양 소노는 외국인 듀오의 개인 득점으로 맞서겠지만, 공격 조립과 흐름 관리 측면에서는 분명한 한계를 안고 있다. 홈 코트 이점과 최근 경기 집중도를 감안하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주도권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전술적 안정성과 동기부여 측면에서 대구가 한 수 위에 있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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