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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세리에A】 01월17일 우디네세 칼초 vs 인터 밀란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스포츠매니저
16:32
3
우디네세

우디네세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두 줄 수비 블록을 유지하며, 라인 간격을 최대한 좁게 가져가는 실리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팀이다. 기본적인 수비 조직력은 안정적인 편이지만, 경기 주도권을 쥐기보다는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며 한 방을 노리는 전개가 주를 이룬다. 공격에서는 자니올로의 개인 기량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자니올로는 측면과 2선을 오가며 피지컬과 볼 키핑으로 수비를 끌어낸 뒤, 안쪽으로 접어들어 직접 슈팅까지 연결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자니올로에게 공간이 열리는 순간 위협은 크지만, 수비 시에는 그를 의식한 나머지 중앙 밀집에 치중하게 되면서 측면 커버 타이밍이 늦어지는 단점도 함께 드러난다. 오른쪽 풀백 자놀리는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반복하며 공격 시 폭을 넓혀주지만, 공을 빼앗겼을 때 뒷공간 커버가 느린 편이라 센터백과 중원의 부담이 커진다. 중원에서는 칼스트룀이 레지스타 역할을 맡아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롱패스로 한 번에 전방을 열어주지만, 패스가 차단될 경우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가 벌어지는 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있다. 전체적으로 우디네세의 두 줄 수비는 기본 틀은 단단하지만, 전방 압박 타이밍이 어긋나는 순간 1선과 2선 사이가 비고, 측면 전개 시 하프스페이스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개별 선수의 장점은 분명하지만, 전환 수비와 라인 밸런스 측면에서는 상위권 팀과 비교해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다.

인터밀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쓰리백과 촘촘한 중원 구성을 통해 점유와 전환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형적인 상위권 팀이다. 빌드업 단계부터 구조가 명확하고, 경기 흐름에 따라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전방에서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압박과 마무리를 동시에 책임진다. 단순한 침투형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연계에 관여한 뒤 다시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움직임이 매우 영리하다. 라우타로가 등을 지고 공을 받아주면, 그 사이 미드필더와 윙백들이 자연스럽게 라인을 끌어올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며, 이후 마무리까지 연결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루이스 엔리케는 터치라인에 고정되기보다는 중앙과 사이드 사이 애매한 지점을 파고드는 타입으로, 수비 입장에서 마크 주체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자원이다. 풀백과 미드필더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매치업이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한 번에 박스 근처까지 전진하는 장면이 만들어진다. 중원에서는 찰하노을루가 빌드업의 중심이자 경기 템포를 조율하는 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후반 승부처로 갈수록 볼 순환 속도를 높이며, 좌우 방향 전환으로 수비 블록을 흔드는 패턴을 즐겨 사용한다. 찰하노을루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플레이를 전개하면, 수비 라인이 한쪽으로 쏠렸다가 반대 전환에 늦게 반응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인터밀란은 오픈플레이, 전환 공격, 세트피스까지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 번 리듬을 타면 상대 수비 간격을 끝까지 무너뜨리는 힘이 있다.

총평

이번 경기는 두 줄 수비로 버티며 한 방을 노리는 우디네세와, 3-5-2 포지셔널 플레이를 통해 점유와 템포를 장악하는 인터밀란의 상성 대결이다. 우디네세는 자니올로의 개인 돌파와 자놀리의 오버래핑, 칼스트룀의 롱패스에 기대어 간헐적인 반격을 시도하겠지만, 전환 구간에서 벌어지는 라인 간격 문제를 끝까지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인터밀란은 초반부터 무리하게 몰아붙이기보다는, 쓰리백과 중원을 통해 볼을 안정적으로 소유하며 우디네세의 압박 라인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지날수록 찰하노을루의 방향 전환과 루이스 엔리케의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맞물리며, 우디네세 수비 조직은 점점 커버 타이밍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디네세가 라인을 내리면 박스 앞에서 지속적으로 슈팅을 허용하는 흐름이 되고, 라인을 올리면 중앙 밀도가 떨어지며 하프스페이스와 뒷공간을 동시에 내주는 딜레마에 빠진다. 반면 인터밀란은 후반으로 갈수록 템포를 끌어올리며 상대 체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소모시키는 운영에 능하다. 전체적인 전술 완성도, 후반 운영 능력, 그리고 하프스페이스 장악력에서 인터밀란이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매치업으로 보이며, 경기 흐름과 결과 모두 인터밀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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