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01월20일 일본 vs 대한민국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일본
일본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통해 경기를 설계하는 전형적인 포제션 팀이다. 최전방의 누와디케는 박스 안에서 피지컬을 앞세워 버티는 정통 9번 스트라이커로, 등지고 볼을 받아주는 포스트 플레이와 제공권 싸움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진 자원이다. 한 번 볼을 소유하면 쉽게 빼앗기지 않으며, 이 과정에서 2선 자원들이 전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방향 전환 이후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하는 마무리 감각도 뛰어나 단순한 타깃형 공격수에 그치지 않는다. 요코야마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하프스페이스에서 첫 터치로 수비의 균형을 흔들고 슈팅이나 라스트 패스를 빠르게 선택하는 결단력이 강점이다. 오제키는 중원에서 공격 전개의 방향을 설계하는 플레이메이커로, 두 줄 수비 사이를 찌르는 슬라이드 패스를 통해 전방을 단번에 깨는 능력이 돋보인다. 일본은 볼이 위치한 주변에 다수의 선수를 집중 배치해 수적 우위를 만든 뒤, 짧고 빠른 패스 순환으로 자연스럽게 점유율을 높이는 전술을 활용한다. 한 존에 볼이 들어가면 3~4명이 동시에 패스 옵션을 제공하며 원터치, 투터치 리듬으로 압박을 흘려보내는 장면이 반복된다. 여기에 누와디케를 향한 직선적인 전진 패스와 측면 전환을 섞어 단순 점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슈팅 찬스로 이어지는 비율도 높다. 후반에는 코이즈미라는 스피드형 교체 카드까지 가동할 수 있어, 시간이 갈수록 수비 라인을 흔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팀이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4-5-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라인을 크게 올리기보다는 중앙 밀도를 높이는 미드블록 운영에 초점을 맞춘 팀이다. 백가온은 원톱으로 버티는 역할과 동시에 센터백 사이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병행하는 스트라이커로, 침투 타이밍에서 강점을 가진 자원이다. 강성진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좁은 공간에서의 볼 터치와 방향 전환이 날카로운 공격수로, 안쪽으로 파고들며 직접 슈팅 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 김동진은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축 역할을 맡아, 수비 시에는 간격을 메우고 공격 전환 시에는 첫 패스의 방향을 잡아준다. 수비 국면에서는 윙어까지 내려와 다섯 명의 중원 라인을 형성하며 중앙 통로를 차단하고, 볼을 측면으로 유도한 뒤 압박을 가하는 형태가 기본 구조다. 다만 볼을 소유하는 구간에서 패스 템포가 일정하지 못하고, 안전한 횡패스와 방향 전환이 길어지면서 상대에게 수비 재정렬 시간을 허용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이로 인해 백가온과 강성진을 향한 전환 속도가 늦어지고, 역습 팀임에도 박스 근처까지 올라가는 장면의 빈도가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한다. 볼을 쫓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원과 수비 라인의 왕복 거리가 늘어나 후반 체력 부담과 집중력 저하 리스크도 함께 커진다.
총평
이번 경기는 볼 점유율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려는 일본과, 4-5-1 블록으로 버티며 역습 한 방을 노리는 대한민국의 상성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는 매치업이다. 일본은 볼 주변 수적 우위를 반복적으로 만들며 상대를 계속 움직이게 하고, 짧은 패스 순환으로 경기 리듬을 자신들의 템포로 끌고 간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수록 상대는 압박 거리와 왕복 동선이 누적돼 체력 소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볼 탈취 이후 빠른 전환으로 균형을 맞추려 하겠지만, 탈압박 이후 몇 차례의 패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가지 못하면 다시 수비 블록으로 물러나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일본은 누와디케를 축으로 박스 안을 지배하고, 요코야마와 오제키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연계와 슈팅을 병행할 수 있어 점유만 하는 팀이 아니라 마무리 완성도까지 갖춘 구조다. 여기에 후반 코이즈미의 스피드가 더해지면, 수비 라인이 한 번만 흔들려도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그림이 만들어진다. 전술적 완성도, 점유율 장악 능력, 그리고 교체 카드의 질까지 종합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 흐름은 일본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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