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1월22일 서울 삼성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서울 삼성
서울 삼성은 케렘 칸터를 중심으로 한 인사이드 공격 비중이 매우 높은 팀이다. 공격 전개는 빠른 템포보다는 하프코트에서 칸터를 활용한 포스트업과 세컨 옵션을 통해 점수를 쌓는 구조에 가깝다. 칸터는 골밑에서의 마무리 능력과 리바운드 참여도가 높아, 상대 수비가 도움 수비를 가져오지 않을 경우 안정적인 득점 루트를 제공한다. 이관희와 한호빈은 외곽과 미드레인지에서 보조 득점을 담당하지만, 폭발력보다는 경기 흐름을 이어주는 역할에 가깝다. 문제는 토종 빅맨 자원의 가용 여부에 따라 경기 양상이 크게 흔들린다는 점이다. 이원석이 빠졌던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과 수비 로테이션에서 약점이 드러났고, 이는 종료 직전 수비 집중력 저하로 직결됐다. 다만 홈 경기에서는 수비 강도와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올라가며, 접전 상황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질긴 흐름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홈 성적은 좋지 않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한두 번의 선택 차이로 승패가 갈린 경기들이 대부분이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을 중심으로 한 외곽 전개와 라건아의 인사이드 공격을 병행하는 팀이다. 벨란겔은 볼 운반과 공격 전개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속공과 트랜지션 상황에서 득점 비중이 높다. 라건아와 보트라이트는 골밑과 미드레인지에서 꾸준한 득점을 제공하지만, 경기 초반 흐름을 놓칠 경우 공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원정 경기에서 반복되는 초반 집중력 저하다. 최근 경기들에서도 1쿼터 대량 실점을 허용한 뒤 추격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경기 전체 운영을 어렵게 만든다. 전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후반에 줄이기는 하지만, 체력 소모와 공격 선택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결정적인 순간까지 흐름을 뒤집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원정 성적 역시 기복이 크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릴 경우 경기 주도권을 쉽게 내주는 구조다.
총평
이번 경기는 골밑 중심의 안정적인 공격을 지향하는 팀과, 초반 흐름에 크게 좌우되는 팀의 맞대결이다. 서울 삼성은 칸터를 중심으로 한 인사이드 공격이 확실한 축을 이루고 있고, 이원석 복귀가 더해질 경우 리바운드와 수비 안정감이 눈에 띄게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원정에서 경기 출발이 느린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초반 주도권을 내줄 경우 추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접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홈 이점과 골밑 매치업 우위, 그리고 경기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서울 삼성이 근소하게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기보다는 4쿼터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승부 속에서 승패가 갈릴 공산이 크며, 특정 득점 구간에 몰리는 경기 양상도 함께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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