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V리그】 02월11일 GS 칼텍스 vs 페퍼저축은행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GS칼텍스
GS칼텍스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흐름을 확실히 끌어올린 모습이다. 실바를 중심으로 한 공격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유서연과 레이나가 측면에서 득점을 분담하며 공격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다. 직전 정관장전에서는 세트 중반 열세를 서브와 블로킹으로 뒤집으며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김지원의 서브 득점과 오세연의 블로킹은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다만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실바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공격 점유율이 한쪽으로 쏠리는 구간에서는 범실이 늘어나며 세트 흐름이 급격히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된다. 최근 연승 과정에서도 완벽한 경기라기보다는 승부처 집중력으로 버텨낸 흐름에 가깝다. 홈에서는 8승5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접전 상황에서 세트 후반 안정감이 항상 유지되는 팀은 아니다. 상대가 강한 서브로 압박해 올 경우 리시브 기복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2연승 과정에서 경기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조이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가 위력적이며, 박은서와 박정아가 동시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구조가 형성됐다. 특히 서브 공략이 살아나면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이후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어내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시마무라의 중앙 장악력도 중요한 요소다. 블로킹과 속공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세트 중반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세트에서 범실로 흔들린 이후 곧바로 전술을 수정해 흐름을 되찾는 모습에서 경기 운영 완성도 역시 올라온 상태다. 원정 성적은 3승10패로 좋지 않지만, 최근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공수 집중력은 GS칼텍스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다.
총평
이번 경기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GS칼텍스는 실바 중심의 공격이 위력적이지만, 여전히 특정 구간에서 범실과 의존도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조이를 중심으로 한 고른 득점 분포와 서브·블로킹 집중력이 동시에 살아나며 경기 흐름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다. 상대 전적은 팽팽하지만 최근 경기 내용과 공수 밸런스를 고려하면 페퍼저축은행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세트가 길어지기보다는 집중력 싸움 속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으며, 흐름을 가져갈 팀은 페퍼저축은행이 될 가능성이 크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