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3월 5일 열린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으며 그 이전인 2월 28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도 3-0 승리를 기록했다. 6연패를 끊어낸 뒤 2연승을 이어갔으며 블로킹 11-1 서브 6-3 범실 14-21의 경기 내용을 보였다. 191cm의 아포짓 스파이커인 빅토리아가 16득점 38%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했고 중앙에서 최정민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주전 세터인 천신통이 결장했지만 김하경 세터가 빠른 토스보다는 빅토리아의 타점을 살리는 플레이를 펼치며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단단한 수비도 더해지며 68일 만에 2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는 2연승 흐름을 이어가며 5승 11패를 기록 중이다.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3월 3일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으며 그 이전 경기였던 2월 27일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도 3-1 승리를 기록했다. 현재 4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블로킹 12-16 서브 6-4 범실 26-24의 경기 결과를 남겼다. 타차나가 23득점 강소휘가 18득점 니콜로바가 2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단단한 리시브 라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중앙에서 배유나가 11득점 김세빈이 10득점을 올리며 든든한 지원을 펼쳤고 승리를 향한 간절함과 집중력에서 차이를 만들어냈다.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3연승을 기록하며 7승 8패를 기록 중이다. 

총평 

도로공사는 리시브 라인이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니콜로바 강소휘 타차나 배유나를 활용한 공격 분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유지된다면 도로공사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