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4일 NC vs SSG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NC 다이노스
NC는 최근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며, 직전 두산전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이닝 소화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홈 경기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이번 상대인 SSG에겐 5월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던 기억이 있어 상성 면에서는 다소 불안 요소가 있다. 타선은 최근 9안타 11사사구로 7점을 올리는 등 집중력 있는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원정에서의 활약을 홈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데이비슨의 컨디션이 여전히 공격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된다. 불펜은 신민혁의 조기 강판 이후 총력전을 펼치며 7.2이닝 2실점으로 버텨냈지만, 최근 피로 누적이 가중된 상황이며 멀티 이닝 소화에 따른 후유증도 드러나는 중이다.
SSG 랜더스
SSG는 드류 앤더슨이 시즌 6승을 노리고 선발로 나선다. 5승 4패 평균자책점 2.11로 리그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 중이며, 올 시즌 NC 상대로 13이닝 무실점이라는 강한 상성을 보유하고 있다. 직전 한화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전반적인 구위는 유지되고 있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 흔들리는 패턴이 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양현종 상대로 2점을 뽑아냈으나 KIA의 핵심 불펜 라인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패배를 안았다. 특히 원정에서는 장타가 터지지 않을 경우 전체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이 큰 약점이다.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주력 셋업진을 아끼며 승부를 걸지 않았고, 이번 경기에서 신선한 불펜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후반 승부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총평
양 팀 모두 최근 경기의 체력 소모가 컸고, 경기 후유증을 안고 있다. 선발 싸움은 앨런과 앤더슨 모두 리그 상위권 투수로서 막상막하지만, 불펜 컨디션과 체력 관리 측면에서는 SSG가 앞선다. NC는 전날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극심했고, 멀티 이닝 투구에 따른 피로 누적이 눈에 띄며, 이 점이 경기 후반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SSG는 전날 필승조를 아껴둔 만큼 후반 흐름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고, 앤더슨이 NC 타선을 상대로 강했던 점도 큰 무기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접전 양상 속에서 SSG가 후반 집중력으로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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