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7월12일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요코하마는 오오누키 신이치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 중이며, 직전 한신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을 기록했다. 교류전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줬던 모습은 최근 들어 사라졌고, 4월 요미우리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홈 야간 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6이닝 2~3실점 수준의 투구를 기대해볼 수는 있겠지만, 최근 타선의 지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2회에 마키 슈고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올린 것이 유일한 득점이었으며, 이후 경기 내내 침묵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홈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은 분명한 약점이다. 불펜은 3.1이닝 1실점으로 버텼으나, 마무리 이리에 타이세이가 공 2개 만에 강판당하며 부상 가능성을 드러낸 점은 매우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미우리는 포스터 그리핀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의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하는 그는 직전 히로시마전에서도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투구 내용을 유지 중이다. 특히 올 시즌 DeNA를 상대로 13이닝 무실점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며, 완전히 상성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지만, 경기 후반 4이닝 동안 8안타를 몰아치며 분위기 전환의 가능성을 보였다. 사카모토 하야토의 결승 솔로 홈런은 중요한 흐름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불펜진은 야마사키 강판 이후 4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마무리 라이델 마르티네즈가 퍼펙트 세이브를 기록하며 확실히 살아났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총평
전날 경기는 불펜 싸움에서 요미우리가 우위를 점한 결과였다. 특히 DeNA는 마무리 이리에의 부상 가능성이 팀 전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오누키는 꾸준한 투수이지만, 그리핀의 올 시즌 퍼포먼스와 DeNA 상대 성적을 감안하면 선발 싸움에서도 밀리는 모습이다. 타격 침체에 빠진 DeNA가 그리핀을 상대로 반전을 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여러 면에서 앞선 요미우리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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