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7월15일 야쿠르트 vs 요미우리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야쿠르트 스왈로즈
야쿠르트는 신예 좌완 나카무라 유토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직전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대학 시절부터 좌완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만큼, 프로에서도 안정적인 제구와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는 시즈오카 중립 구장에서 열리는 만큼 낯선 환경이 변수지만, 첫 홈 등판에서도 나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타선은 여전히 무게감이 부족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에게 철저히 봉쇄당하다가 9회에야 1점을 올렸을 뿐이며, 시즈오카의 투수 친화적인 환경을 감안하면 다득점 기대는 어려울 전망이다. 불펜은 2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고, 최근 흐름에서도 접전 상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미우리는 니시다테 유야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며, 직전 주니치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교류전 이후 기복 있는 피칭이 이어지고 있지만, 야쿠르트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이닝 무실점으로 대응한 전례가 있다. 다만, 이번 경기가 지방 중립 구장에서 치러진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타선은 일요일 경기에서 안드레 잭슨을 상대로 3점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고, 볼넷을 5개나 얻어내며 출루에서는 효과적인 운영을 했다. 하지만 이후 DeNA의 승리조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불펜은 요코가와 카이를 중심으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힘을 보탰다.
총평
양 팀 모두 타선의 활발함보다는 투수력 위주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즈오카 구장의 특성상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이라는 점에서 로우 스코어 경기가 예상된다. 나카무라는 좌완 신예답지 않은 침착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으며, 후반 불펜 운영에서도 야쿠르트가 최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요미우리는 니시다테가 중립 구장에서 어느 정도의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며, 불펜의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지만 접전에서의 집중력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경기 후반 접전 상황에서의 집중력과 불펜 운영에서 우위를 보이는 야쿠르트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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