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24일 삼성 vs SSG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최원태(5승 5패, ERA 4.77)를 선발로 예고했다. 전반기 막판에는 비교적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지만, 직전 NC 원정에선 6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홈 성적은 다소 불안정해 대구 구장에서의 피칭에는 기대치 조절이 필요하다. 타선은 전날 SSG를 상대로 홈런 없이도 9득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중심 타선부터 하위 타선까지 고르게 살아나면서 홈에서 강한 면모를 재차 입증했고, 불펜도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조를 아끼는 여유까지 확보했다. 흐름상 분위기와 타격감 모두 상승세다.
SSG 랜더스
SSG는 문승원(3승 3패, ERA 4.60)을 선발로 내세운다. 하지만 최근 KT전에서 3.2이닝 5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복귀 후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삼성 상대로는 4월 말 5이닝 3실점의 기록이 있으나, 당시보다 현재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는 평가다. 전날 경기에서는 삼성 마운드에 완전히 묶이며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했다. 특히 중심 타선의 침묵이 치명적이며, 홈런 등 장거리포의 부재도 뚜렷하게 드러나는 상황이다. 불펜도 6.1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진 모습으로,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심각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총평
삼성은 홈에서 폭발적인 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중심 타선의 집중력도 매우 높다. 최원태의 홈 피칭이 변수지만, 현재 SSG 타선의 무기력한 흐름을 고려하면 최소한의 역할은 해낼 수 있는 구도다. 반면 SSG는 문승원의 부진과 불펜 붕괴, 타선 침묵이 겹치며 경기 운영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대구 구장의 특성상 많은 득점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지만, 화력 싸움에서는 삼성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기 흐름은 삼성이 리드할 가능성이 높고, 접전보다는 다득점 양상의 타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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