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9월28일 칼리아리 칼초 vs SC 인테르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칼리아리
칼리아리는 4-3-1-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전방의 보렐리는 압박과 연계를 동시에 가져가며 활로를 찾지만, 득점 마무리보다는 연계 비중이 크다. 중원의 폴로룬쇼는 볼 배급과 수비 커버를 병행하지만 강한 압박이 들어올 경우 탈압박 과정에서 불안함을 드러낸다. 에스포지토는 제공권으로 전방에서 힘을 보태지만 득점 전환 능력은 기복이 크다. 포백 라인은 하프스페이스 공략에 약점을 드러내며, 박스 근처에서 빠른 전개에 흔들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전반적으로 수비 조직 불안과 단조로운 공격 패턴 탓에 홈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기 어려운 구조다.
인터밀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바렐라는 중원에서 템포 조율과 전방 압박을 동시에 담당하며, 경기의 강도를 끌어올린다. 찰하노을루는 후방 깊은 위치에서 정밀한 패스를 통해 공격 전개를 이끌며, 전술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측면의 디마르코는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반복하며 상대 수비를 끌어내고, 컷백 형태로 최전방의 튀랑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튀랑은 이를 마무리하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완성한다. 인터밀란은 세밀한 전개와 빠른 템포를 앞세워 칼리아리를 몰아붙일 수 있는 전술적 완성도를 갖췄다.
총평
칼리아리는 보렐리·폴로룬쇼·에스포지토를 앞세워 홈에서 저항하겠지만, 상대 압박 강도에 쉽게 흔들릴 위험이 크다. 반면 인터밀란은 바렐라와 찰하노을루의 정밀한 패스워크, 디마르코의 침투 패턴, 튀랑의 마무리가 맞물리며 안정적이고 날카로운 공격 전개를 이어갈 수 있다. 칼리아리의 포백 라인은 이러한 공격 루트를 버티기 어려우며, 홈 어드밴티지 또한 효과가 제한적일 전망이다. 결국 이번 경기는 인터밀란이 전술적 완성도와 공격 패턴의 차이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