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2월18일 부산 KCC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부산 KCC
부산 KCC는 최근 3연승과 함께 홈 경기에서 확실한 상승세를 만들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103-76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의 정점을 보여줬고, 그 이전 경기에서도 서울 SK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허웅과 허훈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백코트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최준용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전력 완성도가 눈에 띄게 올라왔다. 특히 팀 야투 성공률이 60%에 달할 만큼 공격 효율이 매우 높고, 전반에 크게 앞선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경기 운영이 인상적이다. 홈 경기 성적 또한 4승 2패로 안정적인 편이며,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힌 모습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에 아쉽게 패하며 연승 흐름이 끊겼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2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의 열세와 잦은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특히 경기 중 전현우의 부상 이탈로 백코트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기며 경기 후반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가 파울 아웃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골밑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원정 경기 성적은 3승 6패로 기복이 크고, 부상 변수까지 겹치면서 원정 경쟁력은 더욱 떨어진 상태다.
총평
이번 경기는 전력 완성도와 흐름에서 부산 KCC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매치업이다. KCC는 허웅·허훈 중심의 안정적인 공격 전개에 최준용 복귀 효과까지 더해지며 공수 모두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은 구조 속에서 백코트 부상 변수까지 발생하며 경기 운영의 안정감이 떨어진다. 맞대결 전적에서도 부산 KCC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홈 이점을 살려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흐름과 전력 차이를 감안하면 부산 KCC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