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V리그】 12월20일 흥국생명 vs 페퍼저축은행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에서 대전 정관장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초반 한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블로킹과 서브에서 우위를 점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레베카가 21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정윤주는 승부처에서 안정적인 오픈 공격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중앙에서는 피치와 이다현이 블로킹 7개를 합작하며 높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박수연의 원 포인트 서브 투입 역시 분위기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회복한 모습이며, 홈 경기 성적도 4승 3패로 나쁘지 않다.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요소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7연패에 빠지며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직전 IBK기업은행전에서는 리시브가 크게 흔들리며 0-3 완패를 당했고, 경기 내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이와 시마무라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과 리시브 안정감 부족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트 초반부터 끌려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며, 잠시 흐름을 잡는 순간에도 범실과 리시브 불안으로 다시 주도권을 내주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5연패 포함 1승 6패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총평
이번 경기는 최근 흐름과 전력 안정성 측면에서 흥국생명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매치업이다. 흥국생명은 레베카와 정윤주를 중심으로 득점 루트가 안정됐고, 중앙 블로킹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공수 밸런스를 회복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7연패 속에 리시브 불안과 원정 부진이 겹치며 분위기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현재 컨디션과 팀 완성도를 고려하면 홈에서 흥국생명이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흐름은 흥국생명 쪽으로 기울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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