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1월03일 제노아 CFC vs 피사SC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제노아
제노아는 4-2-3-1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더블 볼란치 앞에 그뢴베크, 스탄치우, 로렌초 콜롬보를 배치해 전방 삼각 구조를 형성하는 팀이다. 콜롬보는 전방에서 등을 지고 버텨주는 능력과 함께 니어 포스트와 뒷공간을 동시에 위협하는 움직임이 강점인 스트라이커로, 직선적인 전진 패스의 핵심 타깃 역할을 맡는다. 그뢴베크는 활동량이 풍부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수비와 공격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세컨볼 상황에서 박스 근처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스탄치우는 하프스페이스에서의 볼 컨트롤과 킥 퀄리티가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로, 전진 패스와 중거리 슈팅을 동시에 위협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 세 자원이 맞물리며 제노아는 박스 안 마무리뿐 아니라 박스 외곽에서의 두 번째 공격 파동까지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스탄치우의 킥과 콜롬보의 제공권, 그뢴베크의 세컨볼 대응이 더해지며 꾸준한 득점 루트를 유지하고 있다.
피사
피사는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시즌 내내 수비 조직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박스 안 공간이 쉽게 열리고, 수비와 중원 간 간격이 벌어지면서 세컨볼 처리에서도 불안함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현재 리그 19위까지 순위가 내려앉아 있으며, 실점 패턴 역시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마이스터는 제공권과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지만 팀 전체 라인이 낮아 전진 지원이 늦어 고립되는 시간이 길다. 트라모니는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공격 성향을 지녔지만, 전개 과정에서 볼 소유가 끊기며 영향력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한다. 마린이 중원에서 전환 패스를 시도하지만, 벌어진 팀 간격 속에서 나오는 롱패스는 공격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마킹 전환과 세컨볼 대응이 느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뒤에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총평
이번 경기는 박스 안 공간 관리와 하프스페이스 활용에서 두 팀의 전술 완성도 차이가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나는 매치업이다. 제노아는 스탄치우를 중심으로 한 하프스페이스 장악, 콜롬보의 박스 안 움직임, 그뢴베크의 세컨볼 가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지속적인 공격 파동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반면 피사는 수비 간격과 박스 커버 문제가 시즌 내내 반복되고 있어, 한 번 흐름이 밀리기 시작하면 연속적인 실점 위험에 노출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피사가 역습이나 세트피스로 반격을 노릴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라인 유지력과 조직력에서 격차를 좁히기에는 부담이 크다. 전술 구조와 경기 안정성을 종합하면, 경기 주도권은 제노아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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